자원봉사단 7개 단체 30명, 불정면서 시설복구 구슬땀

▲ 단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 소속 7개 자원봉사단이 괴산군 불정면을 찾아 수해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단양군자원봉사센터제공
▲ 단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 소속 7개 자원봉사단이 괴산군 불정면을 찾아 수해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단양군자원봉사센터제공

충북 단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수해 피해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괴산군을 방문해 복구활동을 벌였다고 23일 밝혔다.

홍민우 센터장과 센터 소속 온달, 나누미, 팔경봉사단 등 7개 단체자원봉사자 30명은 불정면 불정농협 농산물유통종합센터에서 침수된 시설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일부 봉사자들은 침수된 가정을 찾아 폭우에 집으로 밀려든 토사를 제거하고 이불 빨래를 돕는 등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홍민우 센터장은 “복구활동에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우리 지역(단양)에 수해피해를 입었을 때 도민 모두가 도와줬던 감사에 보답하고 이곳 주민들이 빠른 회복으로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 단양군자원봉사센터가 괴산군 불정면 일원서 수해복구에 한창인 모습. 사진=단양군자원봉사센터제공
▲ 단양군자원봉사센터가 괴산군 불정면 일원서 수해복구에 한창인 모습. 사진=단양군자원봉사센터제공

괴산군 불정면 일원은 지난주 괴산댐 월류로 재방이 무너지면서 한 순간에 삶의 터전과 농작물 등이 침수돼 일손부족으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군 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재난현장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재구성하고 재난 발생 시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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