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진나루 계류장서 플라이·서프보드 등 공연

▲ 지난해 단양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펼쳐진 한여름 수상페스티벌에서 프로들이 플라이보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 지난해 단양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펼쳐진 한여름 수상페스티벌에서 프로들이 플라이보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이 수상스포츠 활성화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내달 11∼13일까지 3일간 상진나루 계류장에서 ‘한여름 수상페스티벌’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모터보트와 수상 오토바이·자전거, 카약, 서프보드 등 단양강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상레저와 풍경,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축제기간 계류장 인근에는 플라이보드 공연,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핀수영 시연 등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군은 교육과 체험 중심의 수상레저산업 활성화를 이끌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도시, 체류형 관광 단양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수상레저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하늘 길, 땅길, 물길 관광이 하나로 연결되는 세계적인 체류형 관광도시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해 군은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지역특화스포츠관광산업 육성 공모’에 선정돼 내년까지 국비 15억원을 지원 받아 다양한 스포츠 테마를 조성한다.

군은 잘 구성된 인프라를 활용한 전천후 스포츠 관광도시로 가능성을 갖추기 위해 수상자전거, 카약, 철인 3종경기가 결합된 익스트림 수상스포츠 대회도 구상하고 있다.

이어 단양강 일원에 민자 유치를 통해 마리나 항만을 조성하고 선박과 요트 접안, 복합수상 레저시설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

군은 오는 10월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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