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진·이은주 선수 개인복식서 우승컵 들어 올려
남·여 단체전도 준우승하며 탁구 명문 입증

▲ 개인복식 우승 차지한 이은주(사진 왼쪽), 전여진 선수
▲ 개인복식 우승 차지한 이은주(사진 왼쪽), 전여진 선수

한남대 탁구부가 5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에서 남·녀 단체전 준우승과 여자 개인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탁구대회는 지난 22~25일까지 나흘간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여자 개인복식 우승을 차지한 주인공은 한남대 전여진(4)·이은주(2) 선수로, 특히 이은주 선수는 지난 6월 열린 39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도 개인단식 1위를 차지한 실력파 인재다.

▲ 남녀 단체전 참가 선수와 박경수 코치(사진 맨 오른쪽)
▲ 남녀 단체전 참가 선수와 박경수 코치(사진 맨 오른쪽)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남자대학부 단체전은 이동수, 신희태, 이호열, 엄태웅 선수가 결승에서 인하대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지만, 고배를 마셨다.

여자 대학부 단체전도 전여진, 박성은, 이은주 권채은 선수가 참가해 창원대와 맞서 싸웠으나 아쉽게 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남대 탁구부 박경수 코치는 "학생들이 무더위 속에서 대회 참가 때마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뿌듯하다"며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과 늘 응원을 아끼지 않는 대학 구성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남대 탁구부는 지난 2022년 전국종별, 전국체전, 대학연맹전까지 잇따라 성적을 내며 탁구 강호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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