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에 각계 각층으로부터 수재의연금 기탁이 이어져 시름에 찬 수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수해 극복 작업이 한창인 지난 27일, 논산계룡산림조합의 신현호 조합장이 조합을 대표해 논산시청을 찾아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어 K-water충남중부권지사(지사장 윤이수)가 5백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도기정 논산시주민자치협의회장도 시청을 방문, 5백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돌아갔다.

28일에도 기탁 행렬은 이어졌다. 인덕건설㈜(대표 최문규)은 성금 1000만 원을, 다나딸기농장(대표 이종천)는 성금 5백만 원을 백성현 논산시장에게 전달했다.

기부자들은 입을 모아 논산시의 신속한 복구작업과 시민사회의 안정적 일상복귀를 응원한다"는 뜻을 전했다.

백 시장은 “많은 분들이 내어주신 도움의 손길과 정성에 시민사회 모두가 감동하고 있다며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표했다.
/논산=유장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