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테마공원에 붙여 아동친화적 철학 담아 패키지로 조성

▲ 물놀이시설 개장식
▲ 물놀이시설 개장식

충남 논산시가 지난 5일 부적면 딸기향농촌테마공원 인근에 아동친화적 물놀이형 놀이시설을 공식 개장했다.

개장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서 원 논산시의회 의장 및 의원, 어린이 교육계 관계자, 각 지역아동센터장, 부적면 주민 등이 함께했다.

식전 행사와 개회, 경과보고 등으로 이어지던 개장행사에 특별한 식순이 더해지기도 했다. 지난해 민선 8기 출범 당시 백 시장에게 물놀이장을 만들어 주세요라고 건의했던 제일어린이집의 주은영 어린이의 인터뷰가 참석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백 시장은 개장 기념사를 통해 “아이들이 해맑게 물장구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라 전하며 “국가의 미래인 아이들이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더운 여름 아이들의 시원한 물놀이 시설을 구상한 끝에 지난 5월 첫 삽을 들어 7월 14일 1500㎡ 규모의 물놀이장을 완공했으며 7월 22일부터 아이들을 맞이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들이 연일 수백 명씩 이곳을 찾아 피서를 즐기고 있다”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아이들의 안전과 시설 위생관리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로명 주소 기준, 논산시 부적면 부적로 665에 위치한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물놀이형 놀이시설은 오는 27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논산=유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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