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물가안정 및 유통질서 확립에 나섰다.

시는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26일까지 시 경제과와 읍·면·동에 물가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성수품과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개인서비스요금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 기간 중 쌀과 쇠고기, 돼지고기, 계란, 조기 등 농·축·수산물 14개 품목과 이·미용료, 목욕료, 영화관람료 등 개인서비스 6개 품목에 대한 유관기관과의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생필품 매점매석, 끼워팔기, 원산지 허위표시 및 가격담합 등에 대한 감시 및 단속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개인서비스요금 부당 인상 방지를 위해 중점관리대상의 품목·지역별 책임관리제를 실시하고, 물가모니터 감시요원을 활용하는 등 현장중심의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충주=이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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