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문화 관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 아동참여위원회 워크숍
▲ 아동참여위원회 워크숍

충남 논산시가 아동의 권리 신장과 시정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활동 중인 아동참여위원회의 역량을 강화하는 워크숖을 가졌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 12일 소속 위원, 대학생 멘토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시 보건소 건강홀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인간중심디자인연구소 오윤채 대표의 아동권리 및 놀이의 중요성 강의를 비롯해 내가 상상하는 놀이터 그리기, 논산시 놀이시설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석 아동들은 관내 공원 내의 딸기테마관, 실내 놀이터, 어린이도서관 등을 방문해 놀이와 체험에 관한 본인들의 의견을 개진하는 것은 물론 통통 튀는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워크숍에 함께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시민가족공원 물놀이 시설, 내동상상이상복합문화센터, 연무복합커뮤니티센터, 인공지능 상상 놀이터 등 아이들이 건강하게 뛰놀 수 있는 인프라 확충에 힘쓸 것”이라며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규정한 아이들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논산시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 4월 관내 초등ㆍ중학교에 다니는 40명의 아동을 참여위원으로 위촉, 본격 출범 이후 아동권리 보호 모니터링 등에 힘쓰며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논산=유장희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