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대구단편영화제가 다음 달 17일부터 21일까지 대구영상미디어센터 스크린 씨눈에서 열린다.

대구단편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맵고 세지만 재기 발랄한 단편영화의 맛을 의미하는 '알싸한 난기류'란 슬로건 아래 공모를 벌여 모두 533편의 작품을 접수, 이 중 22편을 엄선해 이번에 상영한다.


이와 함께 대구ㆍ경북에서 제작한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애플시네마 부문 영화 7편도 선정해 소개한다.

올해 대구단편영화제는 작가주의적 색채를 부각시키기 위해 국내 초청 부문을 일시적으로 폐지하는 대신 국내 경쟁 부문의 작품 수를 지난해보다 6편 늘린 점이 특징이다.

해외 초청작으로는 일본의 새로운 영화창작 집단인 폴라서클이 제작한 '미지의 생물'을 비롯해 일본 영화 6편이 국내 첫선을 보인다.

문의는 ☎053-629-4424, 인터넷 홈페이지 www.di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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