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농업인 19,000여명에 112억원 지급 시작

충남 부여군이 지난 7일부터 관내 농업인 19,000여명에게 농어민수당 112억원을 굿뜨래페이로 지급한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업활동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에 대한 보상과 지속가능한 농어업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2022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서 충남도 내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하고 있는 농업인에게 지원한다.

지급시기는 연 1회이며 가구당 개별 지급한다. 지급금액은 1인 가구에는 80만원이 지급되며, 가구에 농업인이 2인 이상인 경우에는 1인당 45만원씩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7월 호우 피해와 농자재값 상승 등으로 인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굿뜨래페이로 지급된 금액은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 농업정책과 또는 읍·면 농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여=방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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