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김현석·허승수·진용식 등 3명 국가대표로 출전
3만 철도인 마음 모아 "코레일사이클단 파이팅!"

▲ 한문희 코레일 사장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코레일사이클단 선수진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격려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한문희 사장, 김현석, 허승수, 진용식 선수, 김명곤 감독
▲ 한문희 코레일 사장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코레일사이클단 선수진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격려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한문희 사장, 김현석, 허승수, 진용식 선수, 김명곤 감독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문희 사장이 대전본사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코레일사이클단 선수들을 격려했다.

10일 코레일에 따르면 사이클단 선수는 김현석(중장거리 트랙), 허승수(산악자전거), 진용식(패러게임 트랙과 도로) 등 3명이다. 

이들은 지난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표로 뽑혔다.

한 사장은 훈련 상황과 컨디션 등 아시안게임 준비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현지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해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석 주장은 "코레일의 꾸준한 관심과 성원이 항상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나서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 사장은 "폭염, 폭우 등의 악조건에서도 성실히 훈련해 국가대표라는 결실을 맺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땀 흘린 노력만큼 후회 없이 경기할 수 있도록 3만 철도인과 함께 열렬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 창단한 코레일사이클단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매년 국가대표를 배출하며 국내 사이클팀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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