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 남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7일 남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9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지난 8월 정기회의 결과 보고 후 결정되지 못한 부여형 주민자치회 특화사업 내용 변경의 건에 대해 위원들과 재논의했다. 또한 4개 분과위원회의 추진을 위해 회의 방식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고 초촌면 주민자치회 주관 주민총회를 예시로 들며 주민총회에 대한 간략한 운영 개요를 전달하는 등 남면에서도 주민총회를 개최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장지섭 주민자치회 회장은 "연이은 정기회의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남면 주민자치회의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인숙 남면장은 "주민자치회 특화사업 변경의 건이 여러분들의 논의 속에 결정되지 못했는데, 이번 회의를 통해 모든 위원분께서 만족할 수 있는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으며 사업이 결정되는 대로 면장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설립해 현재 41명의 회원 및 4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주민자치 발전에 앞장서고자 매달 꾸준히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부여=방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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