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 근절방안 토의 및 소통행정 강조

 

충남 부여군는 지난 12일 제2기 청렴군민감사관 임기가 완료됨에 따라 제3기 청렴군민감사관 8명에 대한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청렴군민감사관 제도는 군민의 군정기회 확대와 열린 감사운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실현을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이날 위촉된 청렴군민 감사관은 변호사, 대학교수, 세무사 등 전문적 지식과 행정에 식견이 있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간 공직자의 부조리와 부당행위 등을 제보하고, 지역주민의 불편사항과 현안문제에 대한 의견 제시 및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직접 주민들이 군정에 참여하고 감시함으로써 소통 행정을 실현하고 한층 청렴한 부여 발전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렴군민감사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행정, 나아가 청렴한 부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여=방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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