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24일까지 공설운동장, 배우 안성기·김명민·고아라 출연

[충청일보] 마라토너 이야기를 그린 영화 '페이스 메이커'의 제작사 스튜디오드림캡쳐와 김명민 등 스타배우가 촬영을 위해 보은에 다시 온다.

군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림캡쳐가 영화 '페이스 메이커' 촬영을 위해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보은공설운동장, 실내트랙, 전광판, 조명탑, 삼년산성 등 시설 사용 협조를 요청했다.

스튜디오 드림캡쳐는 이 기간동안 주인공 역을 맡은 김명민을 비롯해 안성기, 고아라 등 배우들이 참여한 가운데 보은공설운동장, 삼년산성 등에서 태능선수촌을 배경으로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에 대한 촬영 분량을 찍을 예정이다.

'페이스 메이커'는 평생 다른 선수의 페이스 조절을 위해 뛰어온 마라토너가 생애 처음으로 오직 자신 만을 위한 42.195㎞ 꿈의 완주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주인공 주만호(김명민 분)는 대한민국에서 30㎞ 까지는 어느 누구보다 잘 달리지만, 그 이상은 달릴 수 없는 페이스 메이커로 단 한번 가슴 속에 품은 42.195㎞ 완주라는 꿈을 향해 달리는 스토리로 촬영중이다.
/보은=주현주기자
▲ 영화 페이스 메이커의 주연배우 안성기·고아라·김명민씨가 지난 5월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영화 촬영중 기자들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편집부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