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검진과 예방처치로 평생 구강건강 지켜요

충남 부여군보건소는 지난 15일부터 관내 21개 유치원 및 초·중학교 1360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실태조사와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있다. 

구강실태조사는 칫솔질 횟수 및 시간 등 구강관리습관에 관해 개별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만5세와 만12세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통해 현존치아 수와 충치치아 수 등 치아건강상태를 조사한다.

군은 구강실태조사를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의 구강건강수준 지표를 산출해 구강보건사업계획 수립 및 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추후 사업 운영방향을 수정·보완해 만족도와 참여율을 높이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해 6개월에 1회 주기로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불소바니쉬 도포는 치아에 오랜 시간 머물며 미성숙한 아동의 유치와 청소년 영구치의 충치 원인균 증식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령기는 올바른 구강관리습관을 형성하기에 중요한 시기이므로 평생 구강건강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여=방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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