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가 지난 21일 한남대학교에 '천원의 아침밥'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공사는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저렴한 아침식사를 제공해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후원금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학생들의 아침식사 지원에 활용된다.

공사 정국영 사장은 "지역 대학생을 위한 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에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섭 총장은 "대전도시공사가 공기업으로서 현안이 많음에도 지역 학생들을 위한 관심을 가져준데 감사드리며, 지역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 19일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에도 '천원의 아침밥' 후원금 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대전=이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