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사고, 교통편의, 비상 진료망 구축 등 철저 

충남 논산시가 오는 28일부터 엿새간 이어지는 추석명절 연휴기간을 맞아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한편 귀성객에게 쾌적한 고향의 이미지를 심는다는 목표로 종합대책 이행에 만전을 기한다.

먼저 연휴 간 운영하는 종합 상황실을 중심축 삼아 △의료ㆍ재난ㆍ재해 안전 대응 강화 △도로교통 안전 및 대중교통 편의 제공 △물가안정관리 및 생활물가 부담 완화 △안정된 주민생활 환경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5개 분야 속 27개 세부 대책을 다각적으로 이행한다.

특히, 불미스러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9월 초부터 다중이용시설 및 재난위험 시설물을 일제히 점검 중인 상황이다. 이에 더해 시 안전총괄과는 재난안전대책반을 편성, 연휴 기간 중 신속한 대응 준비에 임하고 있다.

가축전염병을 비롯한 감염병 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이며 고병원성 AI, AFS,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수시 방역ㆍ소독을 추진하는 동시에 거점소독시설도 24시간 운영한다. 

또한 연휴 시작 전날까지 관내 전통시장과 전ㆍ떡류 등을 제조, 판매하는 업소를 중심으로 위생점검도 실시한다.

귀성 편의를 위해 교통, 도로시설물 정비 점검, 생활쓰레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에 관한 계도 및 단속도 평시보다 세심히 처리할 방침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길어진 연휴로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휴 기간 중 당직 의료기관ㆍ휴일지킴이 약국 및 주요 관광지의 운영시간 정보는 논산시청 공식 누리집(https://nonsan.go.kr/)또는 블로그ㆍ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논산=유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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