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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을 바로 세워야 한다
김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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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7.14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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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일, 필자는 본란에 '교육을 바로 세워야 한다'라는 기고를 한 후, 여러분들이 많은 말씀과 전화를 주셨다. 위기에 처한 교육환경을 극복하고 인식을 새롭게 하여 교육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말씀에 희망을 얻었다.

지난주 초에는 이기용 충북도교육감님도 교권수호에 대한 단호한 방침을 내렸다. "교사의 숭고한 권위와 명예는 어느 누구로부터도 침해되어서는 안 된다. 교권이 붕괴되면 충북교육도 무너지기 때문에 충북교육청은 학생을 사랑하고 선생님이 존경받는 교직풍토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교권침해에 대해서는 결코 용납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이에 충북교총 신남철 회장도 성명을 내고,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교단의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 방침을 적극 지지하며 환영한다"며 "교권확립은 충북교육은 물론 이 나라 교육, 나아가 이 나라를 살리는 길."이라 강조했고, 충북삼락회 김영명 회장도 "교권수호에 적극 동감한다며, 삼락회도 교권수호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니 정말 적절한 말씀이기에 박수를 보낸다.

일요일 아침 지역의 한 방송사에 이기용 충북교육감 출연이 있다고 하기에 메모를 하며 집중하여 시청했다.3선을 거치며 취임 후 거둔 많은 눈부신 성과에 비하면 정말 소탈하고 진솔한 말씀이었다.

기본학력 신장, 학업성취도 평가의 효과, 인성지도, 교권수호, 인성, 질서, 인사 및 예절지도 등에 대하여, 어느 하나 소홀하지 않고 치우치지 않으면서 조화로운 학력과 가슴이 따뜻한 바른 품성을 겸비한 학생들을 기르는 충북교육의 수장다운 진지한 말씀을 들으며,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더욱 감명 깊었다. 특히 맺는 말씀에서 "학력신장이나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체력면에서도 전국 상위권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도세도 약하고 모든 것이 어렵고 열악한 여건에서 묵묵히 헌신적으로 학생지도를 하는 교육가족과, 뜨거운 관심과 사랑으로 늘 성원하여 주는 도민 여러분 덕분."이라는 겸허한 말씀을 듣고 가슴이 뭉클한 감동을 느끼며, 나름대로 정리를 해보았다.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종합 3위를 2년 연속 달성했고, 학업성취도 평가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교육청 선정 및 2011학년도 대학수능성적 향상도 1위, 사랑의 효도전화 365 운동, 1학교 1노인정 결연 등 특색있는 인성교육, 시도교육청 평가 도단위 2위, 국민권익위원회 선정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우수교육청 선정 그리고 전국 최초 무상급식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업적이다.

이러한 열정으로 이룩한 금자탑을 더욱 견고히 지키고 비약적인 발전을 하기위해서 교권을 바로 세워야 한다. 교사의 숭고한 권위와 명예는 어느 누구로부터도 침해되어서는 안 되고, 교권이 붕괴되면 지금까지 쌓아놓은 충북교육도 무너질 수 있다. 앞으로 선생님들도 더욱 연찬하며 학생들을 사랑으로 감화시켜야 한다. 이 길이 학생들을 행복하게 하고, 교직원이 보람을 갖게 하며,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만족하는 충북교육을 실현하는 지름길이고 마지막 보루(堡壘)일 것이다.



/김진웅 청주 경덕초등학교 교장·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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