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을 통해 관내 17개 중소기업 238명의 근로자에게 1억 9040만원의 복지비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은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혜택 지원과 근로 양극화 해소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됐다. 해당 기금은 중소기업들이 모여 복지법인을 설립하면 충남도와 부여군의 출연 기금, 그리고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매년 80~100만원의 복지비를 지급하는 재원이다. 

복지비는 굿뜨래페이로 지급되며 노동자 1인당 연간 지급 복지비는 최대 100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 수준이 열악한 상황인데 이번 공동근로복지기금으로 조성된 복지비로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여=방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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