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군청로터리 일원에서 지난 25일 굿뜨래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직거래 장터에는 지역 농가 및 업체(7개소)가 참가해 명절 상에 많이 쓰이는 배, 곶감, 밤뿐만 아니라 부여군에서 생산된 양질의 농·특산물과 가공농산물을 시중보다 10~1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추석을 앞둔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판매자의 유통비용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는 품질·가격 만족도 제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주문을 통해 택배를 발송하는 경우 택배비를 전액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로컬푸드 생산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개최하게 됐다"며 "굿뜨래 직거래장터를 통해 모두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여=방영덕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