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드라마아트홀
특화 프로 '소통하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드라마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오는 28일 오후 3시 '2023 드라마로 소통하다 - 김은희 작가 특강'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드라마아트홀이 자랑하는 특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드라마로 소통하다'는 지난해 노희경 작가에 이어 개관 3주년을 맞은 올해는 '싸인'·'시그널'·'킹덤'·'악귀' 등 세계를 사로잡은 K-드라마 장르물의 대가 김 작가를 초청했다.

사람에 대한 관심과 관찰이 드라마의 시작이 된다는 김 작가는 개인적인 관심에서 비롯된 드라마 소재에 남다른 상상력과 철저한 자료 조사, 전문적 취재를 더해 이야기를 쌓아가며 어디에서도 보기 드문 장르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해왔다.

'한국 TV 드라마의 트렌드와 집필에 대하여'가 주제인 이번 특강에서는 자신만의 집필 노하우와 변하는 드라마 트렌드에 대한 견해를 들려주고 드라마 작가 지망생과 방송 관련 진로 희망자,  시청자들의 사전 질문을 받아 궁금함을 해소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30명 선착순이며 이달 19일 오후 6시까지 링크(https://forms.gle/YsTSESoiwyRYUrE77)로만 접수한다.

참여자는 추첨으로 선정하고 다음 날린 20일 개별 통지하며 홈페이지에도 공개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드라마아트홀 홈페이지(kimsoohyundrama.org) 또는 인스타그램(@cj.kdrama)을 참고하거나 전화(☏ 043-225-9262)로 문의하면 된다.

드라마아트홀은 작가 김수현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전시를 포함해 전문 작가를 양성하기 위한 드라마 작가 과정, 올해의 좋은 드라마 선정, 드라마 주제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드라마 전문 기관으로의 토대를 다져가고 있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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