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과 조화, 특산품 간 시너지효과 극대화

▲ 폐막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백성현 논산시장
▲ 폐막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백성현 논산시장

지난 19일부터 나흘간 충남 논산시에서 진행된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 축제가 30만 여명의 방문객을 운집시키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나흘간 치러진 축제는 다소 궂은 날씨의 연속에도 30만 여명 관광객들이 수십 종류의 젓갈로 양손을 가득 채웠으며, 젓갈ㆍ고구마가 합을 이룬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며 먹거리의 향연을 즐겼다. 

특히, 강경젓갈을 활용한 김치담그기 체험과 젓갈ㆍ고구마 1000원 비빔밥 등의 행사가 많은 사랑을 받으며 논산의 맛을 전국에 알렸다.

축제의 콘텐츠도 핫한 프로그램 위주로 꾸며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핑크퐁' 공연은 물론 청년층이 환호한 EDM(electronic dance music)ㆍ디제잉 장르의 공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부스들이 그간 느끼지 못했던 축제의 또 다른 재미를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폐막 인사에서 “전국의 방문객과 시민, 공직자, 관계자들에게 큰 감사 인사와 함께 혁신적 행정을 도모하고자 밤낮없이 궁리하고 있다”며 “젓갈과 고구마는 맛은 물론 영양학적으로 합과 차가 맞는 상호보완적 식품”이라며 새로워진 축제의 배경을 설명했다.
/논산=유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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