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은 노후되고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고 있는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대상 아동 가정에 25일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실시했다.

대상가정은 치매를 앓고 계시는 조부를 포함해 5명의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다문화 가정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가구원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드림스타트의 '주거환경 개선 및 정리수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리수납 전문가와 부여선화로타리클럽의 자원봉사자들이 협력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이날 부여선화로타리클럽(회장 김만)에서는 7명이 참여해 짐정리, 청소 등 자원봉사와 함께 물품(1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대상자 가족은 "깨끗하게 청소해주시고 가구도 후원해 주셔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아동과 함께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해주어 너무 감사하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대상 아동이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여=방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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