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 재가노인복지협회(회장 김홍곤)는 지난 28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2023년 요양보호사 교육 및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3년간 미개최 되었던 행사로 재가장기요양기관 최일선에서 일하는 200여명의 종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모범 종사자 표창과 역량강화 교육으로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치하하는 자리로 이루어졌다.

재가장기요양기관의 종사자들은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의 사유로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에게 신체활동 또는 가사활동 지원 등을 제공한다. 노후의 건강증진 및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다.

소명수 부여부군수는 "고령화가 높은 부여군에서 요양보호사들의 헌신이 어르신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에 크게 기여하는 바 앞으로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부여=방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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