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12종목 경기에 1278명 참여

▲ 2023 세종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세종시 학생선수들./세종시교육청 제공
▲ 2023 세종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세종시 학생선수들./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은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시 일원에서 연 '2023 교육감배 세종학생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세종시민체육관 등 시 일원에서 분산 개최한 체육대회는 12개(야구·레슬링·씨름·테니스·바둑·태권도·육상·수영·에어로빅·검도·롤러·탁구) 종목에서 2022년보다 384명이 증가한 1278명의 학생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 육상경기를 벌이고 있는 학생선수들./세종시교육청 제공
▲ 육상경기를 벌이고 있는 학생선수들./세종시교육청 제공

특히 가장 많은 학생 선수가 참가한 육상 종목은 지난해까지 공주시에서 열렸으나, 올해부터는 세종시민운동장에서 경기를 진행했다. 

더욱이 2023년 소년체전 및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레슬링 종목에서 초등부와 여학생들이 눈에 띄게 많이 참가해 관심을 끌었다. 

금남초 최지호 학생(4학년)은 "2022년 금남초에 테니스부가 만들어지고 열심히 훈련해 이번 대회에 참여해 매우 기쁘다"며 "이긴 친구가 진 친구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는 장면에서 감동받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 에어로빅·힙합 경기 참가 선수들./세종시교육청
▲ 에어로빅·힙합 경기 참가 선수들./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감배 학생체육대회는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학생들이 학교체육과 전문체육을 넘나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교육감배 학생체육대회에 참여하는 학생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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