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기관 250여 명 참여 대규모 실제 가상훈련 실시
장비 37대 동원돼 실제 재난발생 대비 현장감 있게 진행
김한영 이사장, 철도 복합재난 대응 훈련 참여…전 과정 지휘·통제

▲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사진 가운데)이 31일(화) 오송 시설장비사무소에서 진행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직접 지휘하고 있다
▲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사진 가운데)이 31일(화) 오송 시설장비사무소에서 진행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직접 지휘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이 행정안전부 재난대비훈련 기본계획에 따라 오송 시설장비사무소에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전개했다.

철도 복합재난 발생 때 신속한 초기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지진발생으로 운행선 인접 건설현장의 크레인이 선로 쪽으로 쓰러짐에 따라, 달리던 고속열차가 크레인과 충돌한 후 탈선하는 재난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과 통합연계훈련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이 31일(화) 오송 시설장비사무소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이 31일(화) 오송 시설장비사무소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이 훈련현장에 직접 참여해 재난 상황발생부터 초기대응과 비상대응, 수습·복구단계까지 재난대응 전 과정을 지휘·통제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에는 철도공단을 포함해 청주시청·한국철도공사·충북소방본부·청주서부소방서·흥덕경찰서·육군 37사단 등 23개 기관 250여 명이 참여했다.

▲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행 모습
▲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행 모습

소방헬기·방수차량·구급차량·크레인 등 장비 37대가 동원돼 실제 재난발생을 대비해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면서 "철도 재난관리 체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더욱더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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