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인구 소멸 문제, 일자리·교육 등 새로운 대응 방안 제도 개선' 강조

▲ 김학서 세종시의원(앞줄 왼쪽 첫 번째)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3차 정기회의 참석./세종시의회제공
▲ 김학서 세종시의원(앞줄 왼쪽 첫 번째)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3차 정기회의 참석./세종시의회제공

세종시의회 김학서 의원(전의 전동 소정)이 10월 30일 ·31일 양일간 부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3차 정기회의에 위촉 위원자격으로 참석했다. 

회의는 청주대 홍성웅 교수가 '도시별 교통문제 해결방안'을 주제로, 경북연구원 안성조 연구위원이 '워케이션과 두 지역 살기를 중심으로'의 주제로 발제, 교통·관광 중심으로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어 회의 참석자들은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관련 제도 마련 및 다양한 방안 모색 필요성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 김학서 세종시의원.
▲ 김학서 세종시의원.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방분권 강화, 지역 일자리 창출, 저출산 문제 해결 등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방안"이라며 "이에 세종의 '행정수도 완성'이 지방인구 소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구감소 문제를 해소하도록 교육정책, 이민정책에 관해 특위가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규정'에 따라 설치·운영되며 전국 광역 시·도의원 17명으로 구성, 지역소멸 대응 정책개발, 연구, 제도·입법 촉구 등을 전개하고 있다. 

/세종=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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