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 보건소, 자회사 등 약 2000명 참여
7개 우수부서, 우수기업 선정 시상하고 우수사례 공유
"위험요인 사전에 제거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 당부

▲ 문화제 첫날인 2일 윤석대 사장이 2023년 안전활동 우수부서와 업체 포상 수여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문화제 첫날인 2일 윤석대 사장이 2023년 안전활동 우수부서와 업체 포상 수여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2~3일까지 이틀간 대전 본사에서 '안전에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2023 안전·보건문화제를 연다.

안전·보건문화제는 전 직원의 안전의식 강화와 안전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추진 중인 안전문화 활동이다.

안전활동 우수부서, 건설사 포상을 포함해 안전체험, 보건 프로그램 운영, 스마트 안전기술 전시·홍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 2일 윤석대 사장(사진의 가운데)이 스마트 안전장비 전시부스를 방문해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2일 윤석대 사장(사진의 가운데)이 스마트 안전장비 전시부스를 방문해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올해는 행사 참여 규모를 확대해 공사 임직원을 비롯해 대전시, 대덕구 보건소, 자회사, 스마트 안전기술 관련 참여 희망기업 등 약 2000명이 참여한다.

세부 행사는 △안전보건관리 준수 서약 △안전체험 교육장 운영 △몸 튼튼 Wellness 프로그램 △심폐소생술 경진대회 △안전골든벨 등이 진행된다.

특히 행사 첫날인 2일에는 2023 한 해 동안 안전관리 활동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대청댐지사, 원주천댐건설단 등 7개 우수부서와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안전소통 플랫폼, 스마트 통합안전센터 운영 등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 문화제에 참여한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이 VR 안전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 문화제에 참여한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이 VR 안전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제 기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위험에 대한 인지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밀폐공간, 개구부 추락, 안전모·안전화 충격, 4D-VR 큐브 등 7가지 사고 유형에 대해 실제 사고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전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관련 특별 교육도 시행된다. 

공사는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대내외 안전문화 향상을 위한 노력도 전개해 왔다. 

지난 6월 행정안전부와 체결한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어린이 안전일기 배포,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실 등을 운영했다.

지난 8월에는 안전보건경영헌장을 개정, 선포하며 국민과 종사자의 안전보건을 확보하기 위한 실천 의지도 다졌다.

공사 윤석대 사장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규모의 사업과 공사를 진행하는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철저하게 안전관리를 해줄 것"을 주문하며 "안전을 경영 전 분야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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