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신축, 경전선 수해 복구 현황 살피고 겨울철 시설 관리 당부
"겨울철 안전관리 매우 중요, CCTV 설치해 폭설 등 이례상황 대비"

▲ 한문희 코레일 사장(사진 왼쪽 두 번째)이 3일 '보성~임성리 철도 건설'에 따른 전남 보성의 신보성역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한문희 코레일 사장(사진 왼쪽 두 번째)이 3일 '보성~임성리 철도 건설'에 따른 전남 보성의 신보성역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문희 사장이 지난 3일 경전선이 지나는 전남 순천과 보성을 찾아 현장 안전활동을 펼쳤다.

먼저 광주전남본부에서 주요 업무를 보고 받은 한 사장은 겨울철 철도 시설물 관리에 대한 철저한 사전 준비를 주문했다.

한 사장은 신보성역 건축 현장으로 이동해 '보성~임성리 철도 건설사업'에 따른 6개 역의 신설역사 진행 상황을 살피고 노선 개통 후 연계 교통, 편의시설, 열차 운행 세부계획 등을 점검했다.

극한 호우에 수해를 입은 경전선 명봉-이항 구간을 방문해 복구 경과를 살피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작업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사장은 "수해가 발생한 곳은 겨울철 안전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며 "비탈사면 등 위험개소에는 CCTV를 설치해 폭설 등 이례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한문희 사장은 지난 7월 취임 이후 충북선 수해복구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부산, 서울, 충청 등 전국 지역본부를 차례로 방문하며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 소통에 힘쓰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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