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신축, 경전선 수해 복구 현황 살피고 겨울철 시설 관리 당부
"겨울철 안전관리 매우 중요, CCTV 설치해 폭설 등 이례상황 대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문희 사장이 지난 3일 경전선이 지나는 전남 순천과 보성을 찾아 현장 안전활동을 펼쳤다.
먼저 광주전남본부에서 주요 업무를 보고 받은 한 사장은 겨울철 철도 시설물 관리에 대한 철저한 사전 준비를 주문했다.
한 사장은 신보성역 건축 현장으로 이동해 '보성~임성리 철도 건설사업'에 따른 6개 역의 신설역사 진행 상황을 살피고 노선 개통 후 연계 교통, 편의시설, 열차 운행 세부계획 등을 점검했다.
극한 호우에 수해를 입은 경전선 명봉-이항 구간을 방문해 복구 경과를 살피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작업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사장은 "수해가 발생한 곳은 겨울철 안전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며 "비탈사면 등 위험개소에는 CCTV를 설치해 폭설 등 이례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한문희 사장은 지난 7월 취임 이후 충북선 수해복구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부산, 서울, 충청 등 전국 지역본부를 차례로 방문하며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 소통에 힘쓰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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