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 환경영향평가 완료, 내년 6월 준공

▲ 지난 주말 금성면 중전리 파크골프장서 골프를 즐기고 있는 동호인들. 사진=제천사제공
▲ 지난 주말 금성면 중전리 파크골프장서 골프를 즐기고 있는 동호인들. 사진=제천사제공

충북 제천시 금성면 중전리 일원에 천연잔디로 조성된 36홀 규모의 명품 파크골프장이 조성된다.

시는 금성 중전리 파크골프장 확장사업 소규모환경영향평가가 원주지방환경청과 협의가 완료됐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중전리 파크골프장(18홀) 일원에 조성되는 18홀 증설공사는 사업비 19억원(도비 11억7000만원, 시비 7억3000만원)을 들여 5만2015㎡ 규모(수자원공사 부지)에 내년 6월까지 조성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인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빠르게 증가하는 파크골프 동호인의 수요에 대응하고 참여율을 높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고암동에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도시계획시설 입안을 위한 행정 절차를 이행 중이다.

이어 천남동과 덕산면에도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추진 중인 72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 전국 동호회 경기유치를 통해 체류형 스포츠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중전리 파크골프장 클럽하우스 조성 부지확보를 위해 수자원공사 부지 용도폐지를 완료하고 공유재산심의 통과 등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천에는 현재 금성 중전리 일원 18홀과 신월 미니복합타운 내 임시구장 18홀 등 모두 36홀의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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