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 2산업단지, '회전교차로 5개소' 설치

▲ 제천 3산업단지 진입도로 4차선 확장 개통된 모습. 사진=제천시제공
▲ 제천 3산업단지 진입도로 4차선 확장 개통된 모습. 사진=제천시제공

충북 제천시는 3산업단지 진입도로인 봉양읍 주포리∼봉양리까지 국도 5호선을 4차선으로 확장하고 제1, 2산단 내 회전교차로 5개소도 설치·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 3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위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 318억원을 지원 받아 공사를 진행해 왔다.

준공된 국도 5호선은 지난 6월 개통한 봉양읍 명도리∼봉양리 구간의 시도 2호선과 연결되며 연장 1.5km 길이의 왕복 4차로로 3산업단지의 주 진입도로로 사용된다.

회전교차로는 산업단지 내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과 사고예방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산단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공모와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3단계 인센티브 사업 신청을 통해 1산단 내 4곳, 2산단 내 1곳를 각각 설치했다.

이 사업은 충주국토관리사무소가 시행했다.

회전교차로가 설치된 이곳은 일부 차량의 신호위반과 과속으로 사고위험이 높은 곳으로 산단 입주기업과 운전자들로부터 수차례 지적과 민원이 제기돼 왔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진입도로 4차선 확장과 회전교차로 설치로 입주기업 근무자의 교통편의 증진과 사고예방이 원활하게 개선됐다”며 “시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무자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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