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자연휴양림 정감록체험관에 ‘황금소나무’ 심어

▲ 아이 출산을 축하하는 탄생목 황금소나무를 심은 부모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 아이 출산을 축하하는 탄생목 황금소나무를 심은 부모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이 군내 출생아를 축하하고 지원하는 탄생목 식재행사가 지난 3일 소백산자연휴양림 정감록 명당체험관에서 열었다.

‘탄생목 식재 행사’는 군과 가족이 나무와 숲의 소중함과 출생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진행해 왔다.

군은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까지 출생한 영아를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아 모두 26명의 출산 가정이 참석해 황금소나무를 심고 출생을 기념했다.

탄생목 식재지는 기존 소백산 자연휴양림 화전민촌 일원보다 넓고 전망이 좋은 자연휴양림 정감록 명당 체험관 인근 공원으로 이전됐다.

군 관계자는 “군의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숲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탄생목을 심게 됐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까지 모두 87그루의 탄생목을 심었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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