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회 소상공인의날 기념행사'가 11월 6일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성장과 지위 향상을 위해 지정한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기념하는 자리로, 올해부터는 세종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세종지역 소상공인과 유관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 그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지위 향상에 이바지한 소상공인 15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 자리에서 이승원 세종시경제부시장은 "소상공인이 안정되면 지역경제가 성장하고 대한민국이 발전한다"며 "앞으로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상공인이 웃는 세종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의 퓨전 국악 공연이 열려 행사장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이 모처럼 만에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즐겼다. 

황현목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잠시나마 위로의 시간이 됐기바란다"며 "앞으로도 세종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최성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