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환자안전관리 사업 요양병원 감염관리 우수사례 보고회 열어

▲ 감염과 환자안전관리 사업 요양병원 감염관리 우수사례 보고회 주요 참석자들 모습
▲ 감염과 환자안전관리 사업 요양병원 감염관리 우수사례 보고회 주요 참석자들 모습

충남대학교병원이 지난 14일 오후 2시, 관절염·재활센터 대강당에서 '3회 감염과 환자안전관리 사업 요양병원 감염관리 우수사례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요양병원 감염관리 우수사례 보고회는 공공보건의료사업팀에서 요양병원 교육과 방문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요양병원에서 실시한 감염 관련 개선 사항에 대해 구연 발표하고 요양병원 간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대전·충남권역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 중 감염과 환자안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안순기 실장의 개회사와 이석구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부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2023 사업 참여 의료기관 중 모두 8개 요양병원에서 사례를 발표했다.

대전권 요양병원은 △웰시티요양병원 △대전광역시립 제1노인전문병원 △양녕요양병원이, 충남권 요양병원은 △홍주 요양병원(홍성) △현대요양병원(태안) △강경효사랑요양병원(강경) △계룡장수요양병원의 발표로 이뤄졌다.

이석구 공공부원장은 "우리 병원은 대전·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감염관리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이번 우수사례 보고회를 기반으로  감염과 환자안전관리 프로세스의 발전을 도모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보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순기 실장은 "우리 병원은 감염예방을 위해 교육과 자문을 실시하고 의료현장에 도움이 되고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우수사례 보고회를 통해 최신 정보와 우수 사례를 다른 병원들과 공유하며 감염관리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의료기관 간 교류의 장으로써 감염관리 담당자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발표에 참여한 8개 요양병원에서는 충남대병원의 교육과 방문 컨설팅에 참여해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번 사례 발표를 통해 다른 요양병원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대병원은 보건복지부, 대전시, 충청남도로부터 대전·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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