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게임 인디유 공모전'서
'글로벌게임센터의 일반부 4건
'다수 상 고루 휩쓸며 지역 평정
'최애의…'는 최우수 등 '2관왕'

'최애의 동부창고'의 인게임 화면.
'최애의 동부창고'의 인게임 화면.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올해 처음 개최된 '충청권 게임 인디유 공모전'에서 다수의 상을 휩쓸며 충북 인디게임 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충청권(충북·충남·대전) 내 독창적인 게임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대전글로벌게임센터가 운영하고 충북·충남 글로벌게임센터가 협력했다.

일반부와 대학부 두 개 부문으로 10월 31일까지 공모한 결과 일반부 11건, 대학부 26건 등 모두 37건의 게임이 접수됐다.

대학 내 게임전공학과가 없는 충북에서는 일반부만 6건이 출전했다.

이 중 4건이 최우수상부터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까지 고루 휩쓸면서 충청권 인디게임계를 평정했다.

특히 올해 9월 게임센터가 개최한 '2023 충북 게임잼-충북권'에서 2위에 올랐던 '최애의 동부창고'(장일우, 김아령, 유지현, 우태걸)가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인기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 최대 수혜주로 부상한 '최애의 동부창고'는 플레이어가 청주 동부창고를 무대로 재미있는 축제를 기획하며 문화콘텐츠 제작자로 성장해가는 캐주얼 미니 게임이다.

현재 게임센터 홈페이지(cbgame.org)의 '충북 게임잼 아카이빙'에서 즐길 수 있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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