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책 읽는 가족' 인증서 수여
2022년 도서 1361권 대출.. 꾸준한 독서생활로 모범

▲ 세종시교육청제공
▲ 세종시교육청제공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이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가족 단위의 독서 생활화를 권장하고자 '2023년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사진〉 

'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전국 공공도서관과 연계,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가족 독서 활성화 캠페인으로 2022년까지 모두 1만6763가족이 선정됐다. 

이런 가운데 평생교육학습관은 2013년도부터 매년 '책 읽는 가족'을 1가족씩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이에 2023년 책 읽는 가족은 전년도 한 해 동안 총 1361권의 도서를 대출해 꾸준한 독서생활로 모범이 된 곽다영 씨 가족(배우자 최동만, 자 최보경, 최시영)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보경·시영(조치원중, 3학년·1학년) 학생은 "꾸준히 도서관을 이용하면 꾸준히 책을 읽을 수 있고, 책을 읽으면 지식도 쌓이고 상상력이 풍성해져서 좋다"며 "특히 가족이 함께 책을 읽다가 토론할 수 있어 좋았는데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돼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신 평생교육학습관장은 "책 읽는 가족으로부터 시작된 독서 습관이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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