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인재양성을 위한 기부금을 이어가고 있다.

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 양승복 회장은 22일 충북도교육청을 찾아 윤건영 교육감에게 교육 기부 성금으로 도내 기술 관련 특성화 학교 학생들을 위한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500만원을 전달했다.

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난해에도 도내 특성화고교(청주기계공고, 충북기계공고, 영동산업과학고)에 인재양성 장학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장학금을 맡기고 있다.

양승복 충북도회장은 “기탁금은 도내 기계설비건설협회 회원사들이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모은 것”이라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계설비 분야에서 장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전달돼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재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