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마을 노인가구 등에 숲가꾸기 부산물 나눔

▲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 직원들이 사랑의 땔감을 전달하기 위해 트럭에 싣고 있다.
▲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 직원들이 사랑의 땔감을 전달하기 위해 트럭에 싣고 있다.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는 22일 소외된 산촌마을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했다. 

사랑의 땔감은 올해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한 산림부산물과 도유림 내 쓰러진 나무, 고사목 등 목재자원으로서 이용가치가 낮은 나무 약 10t을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을 활용해 수집했다. 

수집한 땔감은 제천시 백운면 덕동리 일원 산촌마을 주민 중 노인가구, 생계지원 대상자 등 6가구를 선정해 전달했다. 

박수찬 충북산환연 산림관리과장은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산림바이오매스의 활용도도 높이고, 이웃사랑도 실천하는 1석 2조"라며 "앞으로도 산림부산물을 활용한 의미있는 지원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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