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두 도시 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 논의

▲ 박장시 대표단 접견. 사진 왼쪽 여섯 번째부터 전명자 의장, 땅딘환 시장
▲ 박장시 대표단 접견. 사진 왼쪽 여섯 번째부터 전명자 의장, 땅딘환 시장

베트남 박장시의 땅딘환 시장 일행이 대전 서구의회를 찾았다.

대전시 서구의회는 지난 24일 전명자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이 대표단을 맞이했다.

일행은 본회의장 견학을 시작으로 의장실에서 두 도시 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 후, 구청 로비에서 진행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에도 함께 참석했다.

베트남 박장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서구가 박장시를 방문한 데 따른 답방으로 우호협력체결 이후 첫 친선 방문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전명자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방문이 상호 이해와 우호 협력을 다지는 발판이 돼 두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발전을 이뤄 나아가길 바란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더욱 활발한 교류와 협력관계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장시는 수도인 하노이에서 50㎞ 떨어진 박장성의 성도이자 베트남 북부의 경제 중심지로, 2017년부터 대전 서구와 대표단 상호방문 등 꾸준한 사전 교류를 쌓아왔으며, 지난 5월 31일 박장시에서 우호도시협력을 체결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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