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뱀의머리팀, 발로란트→aaawwww팀 각각 ‘우승’

▲ 프로게이머 시범경기 모습. 사진=제천시제공
▲ 프로게이머 시범경기 모습. 사진=제천시제공

충북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에서 리그오브레전드에서 뱀의머리팀이 발로란트에는 aaawwww팀이 1위를 차지해 상금 각각 350만원을 차지했다.

FC온라인 1위는 Innate팀(140만원)이 수상했다.

지난 25, 26일 이틀간 세명대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아마추어 e-스포츠선수단 320팀 1156명이 참가했다.

본선 기간에는 3000여 명의 관람객이 대회가 펼쳐진 체육관을 가득 메우면서 대회 흥행 면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지방자치단제장 타이틀로는 충북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시는 최적의 e-스포츠 경기장으로 조성해 선수,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모습을 제시하면서 겨울철 제천의 대표 관광·스포츠사업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 시상식 모습. 사진=제천시제공
▲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 시상식 모습. 사진=제천시제공

대회 관계자는 “내년에도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가 젊은 제천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대표적인 도시 브랜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해쑈다.

이번 대회는 공식 경기과 함께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시범경기, 드론·VR 체험, 코스프레 포토존 등 관람객들이 함께 e-스포츠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3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는 제천시가 주최하고 세명대학교가 주관했다. /제천=목성균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