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철 충북 청주시의원이 공동 육아체계 확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지난 30일 열린 83회 청주시의회 2023년도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여러 지자체가 공동 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영유아 수가 많은 아파트를 대상으로 공동 돌봄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공간 조성 비용을 지원한다거나 부모들이 경력단절이 되지 않도록 경력단절 최소화를 넘어 경력단절 해소와 맞춤형 지원 정책에 대한 고민 등 과감한 정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이집 원장으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고충과 함께 30여 년간 보육 현장에 있었기에 그 절박함에 더욱 감하고 있다”며 “가장 큰 어려움은 바로 부모의 출퇴근 시간과 아이의 등·하원 시간을 맞추는 것으로 등·하원을 도와줄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면 부모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박장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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