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공간 개선 및 건축 분야 진로 체험 활성화 협력 강화

▲ 최교진 교육감(오른쪽 여 섯번째)과 김승태 회장(일곱 번째)이 협력 강화 협약을 맺고 있다./세종시교육청 제공
▲ 최교진 교육감(오른쪽 여 섯번째)과 김승태 회장(일곱 번째)이 협력 강화 협약을 맺고 있다./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은 12월 1일에 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세종시건축사회와 학교 공간 개선 및 건축 분야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교진 교육감과 김승태 세종시건축사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간 자체가 배움이다'라는 공간 가치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세종지역 학교들의 공간이 학생과 교직원 등 사용자 중심 설계·변화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세종시건축사회는 학교 대상 공간 설계에 대한 자문을 엔지니어링 노임단가의 50% 할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학교의 소규모 공사 설계에 대해서도 회원사를 대상으로 인력자원을 구축해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건축 분야 학생 진로체험 활성화는 물론 기술직 공무원 역량 강화에도 인적자원을 공유한다. 

이 자리에서 김승태 회장은 "공존과 협력의 미래교육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학교 공간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공교육 성장·발전을 위해 건축사들의 재능을 기꺼이 나누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 공간은 배움의 공간을 넘어 우리 아이들의 삶이 이뤄지는 곳"이라며 "학교 공간에서 폭넓은 상호작용과 다양한 문화가 펼쳐지도록 세종시건축사회와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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