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시청사 에너지효율진단 실시
지역상가·시민 대상, 에너지절약 동참 캠페인 전개

충남 계룡시가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 운동'을 추진한다.

시는 에너지 위기 시대에 특히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이해 공공기관이 먼저 솔선수범에 나선다.

이를 위해 한국에너지공단 '건물에너지진단DB' 플랫폼을 활용한 시청사 에너지효율진단을 실시한다.

시 본청과 산하기관은 △난방설비 가동 시 평균온도 유지(전기식 18℃, 비전기식 20℃이하) △불필요한 조명 소등 △근무시간 중 개인난방기 사용 금지와 에너지지킴이 적극 활동 등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규정'에 대한 홍보와 철저한 준수를 통해 에너지절약 실천에 적극 앞장선다.

시는 민간부문에 대해서도 '에너지절약 동참' 캠페인을 전개해 지역상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난방 중 출입문 닫기, 보온재 설치, 불필요한 조명 소등, 내복 입기 등 에너지절약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최윤석 경제산업과장은 "올해는 여느 해보다 유난히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는 시기로 겨울철 난방 에너지 전력사용량 급증이 예상되므로, 에너지 위기시대에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에너지 절약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룡=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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