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올해 42가구 농촌 빈집 ‘정비 완료’

▲ 박해윤 제천시의원이 5일차 시 건축과 회의식 감사에서 올해 ‘빈집 정비 사업’ 추진현황을 설명 받고 있다. 사진=제천시의회제공
▲ 박해윤 제천시의원이 5일차 시 건축과 회의식 감사에서 올해 ‘빈집 정비 사업’ 추진현황을 설명 받고 있다. 사진=제천시의회제공

충북 제천시의회는 4일 행정사무감사 5일차 건축과 회의식 감사에서 ‘빈집 정비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주문했다.

박해윤 의원은 “오랫동안 사람이 살지 않아 폐가로 방치된 빈집은 자칫 우범지대로 전락해 지역 주민에게 공포감을 줄 수 있다”며 “빈집 정비 사업을 통해 주차장, 쉼터 등 주민 공공시설로 바꿔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특히 농촌지역은 고령화로 급격한 인구 감소와 노후불량 주거지 기능 약화 등으로 빈집 증가에 따른 정주 환경까지 악화되고 있다”며 시의 각별한 대책을 요구했다.

시 건축과 관계자는 “올해 신백동, 교동 등 7호를 대상으로 빈집을 매입해 소규모 쉼터 등 공공시설로 조성했다”며 “자발적으로 정비되기 어려운 빈집을 적극 매입해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시는 농촌지역 빈집 자체 정비 사업을 벌여 모두 35가구가 정비됐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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