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청주예당 대공연장
'박미경 단장 체제로 재 정비
'충북오페라단'의 기획 공연

올해로 창단 37년을 맞은 충북오페라단이 12월 5~7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오페라 하이라이트 페스타'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발주한 올해 공연유통협력 지원 사업 선정작이자 2대 박미경 단장 체제로 재 정비해 올리는 오페라 페스티벌이다.

충북오페라단 외에 예술은감자다, 화성시문화재단, 영등포구문화재단이 협력 단체로 참여했다.
 

사흘 동안 한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3개 국의 작품을 하루 한 곳씩 유명 아리아와 중창만 선택해 압축하면서도 작품 성격에 맞게 모아 소개한다.

관객과의 열린 소통 '봄봄', 정통 플라멩코 무용 '카르멘', 새로운 이야기꾼 '오셀로' 등이다.

노래는 원어로 하지만 무대 장치에 자막을 투사해 관객을 배려한다.
 

작곡가 이건용이 '봄봄',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카르멘', 연출가 정선영이 '오셀로'의 해설을 맡는다.

이 공연은 지난 10년 간 호평을 받은 정선영 연출의 대표작이자 서울·화성·청주 순회 공연이다.

티켓은 VIP석 5만원, 일반석 2만원이고 공연세상(☏ 1544-7860)에서 예매할 수 있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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