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기획 원로 작가 초대전
70세 이상 46인의 시대 초월
다양한 예술 작품 한 자리서

서울 충북갤러리의 청주미협 원로작가 초대전에서 볼 수 있는 작품들 중 일부.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재관 作 '律과 色', 신영식 作 '속삭임', 양응환 作 '한라산의 봄', 윤덕자 作 '눈 녹듯이'.
서울 충북갤러리의 청주미협 원로작가 초대전에서 볼 수 있는 작품들 중 일부.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재관 作 '律과 色', 신영식 作 '속삭임', 양응환 作 '한라산의 봄', 윤덕자 作 '눈 녹듯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 충북갤러리의 하반기 여덟 번째 대관 전시로 청주미술협회(청주미협) 기획의 원로 작가 초대전을 12월 6일 개최한다.

60년 역사의 청주미협은 충북권 각 미술협회 지부의 모태가 되는 곳이고 현재 회원 520여 명이 소속돼 있으며 자체적으로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기획, 운영 중이다.

청주미협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협회 회원 중 굴곡진 시대를 관통하며 청주미술을 견인해 왔던 70세 이상 원로 작가들의 시대를 초월한 의미를 지닌 작품을 재조명하는 자리이자 관람객들에게는 예술적 감수성과 그에 따른 열망을 일깨우는 시간이다.

경노현, 권영순, 김광련, 김동연, 김수민, 김영순, 김은초, 김재관, 김정숙, 김종명, 김홍열, 김희숙, 남서길, 박원희, 박인숙, 박종순, 박향옥, 서용부, 서지원, 송형헌, 신경휴, 신영숙, 신영순, 신영식, 신종순, 양응환, 우정자, 원서연, 윤덕자, 윤민자, 이돈희, 이상미, 이세훈, 이창림, 임문숙, 임숙자, 정미영, 조미형, 조태섭, 지숙자, 최명자, 한영희, 허영옥, 홍병학, 홍진삼, 황의미 등 원로 작가 46명의 회화·한국화·조소·서예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할 수 있으며 휴관일은 없다.

더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www.cbartgallery.com)을 참고하거나 전시운영TF팀(☏ 070-4224-6240)에 문의하면 된다.

전시는 12월 18일까지 계속된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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