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감염병 대응, 국민생명보호 기여 공로
감염병 관리의 질 높이고 감염병 담당 공무원 업무 활용성 향상 기여
수인성 감염병과 백일해, 로타바이러스, A형 간염 등 유행 원인 규명 역학조사 시행

▲ 건양의대 황세민 교수
▲ 건양의대 황세민 교수

건양의대(학장 김영진) 예방의학교실 황세민 교수가 국가 감염병 대응과 국민생명보호 기여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황 교수는 예방의학교실 교수로서 감염병 관련 교육과 평가에 기여해 왔다. 

그는 유행 역학조사 방법과 연구론 강의로 역학조사관의 역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헌신했다.

특히 방역관 교육의 진행과 내용검토 등을 통해 감염병 관리의 질을 높이고 감염병 담당 공무원의 업무 활용성을 향상시켰다.

실제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는 세종시 역학조사관으로 근무하면서 수인성 감염병과 백일해, 로타바이러스, A형 간염 유행에서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를 시행했다.

약 120회의 코로나19 역학조사와 접촉자 조사를 시행해 감염병 관리 예방에 힘써왔다.

황세민 교수는 "국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실무자로서 주어진 일을 수행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수준 높은 연구와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가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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