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천시민이 가장 많이 읽은 ‘아버지의 해방일지’ 저자

▲ 장지아 작가 북토크 안내 포스터. 사진=제천시제공
▲ 장지아 작가 북토크 안내 포스터. 사진=제천시제공

충북 제천시립도서관은 오는 10일 의병도서관 3층 대강의실에서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저자 정지아 작가를 초청해 북토크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2022, 2023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올해 제천시민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으로 조사됐다.

이 책은 정지아 작가가 32년 만에 집필했다.

한 평생 사회주의자로 인생을 살다가 전봇대에 머리를 박고 죽은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는 3일 동안 문상 온 사람들과 나눈 이야기 등을 이야기로 풀어간 장편소설이다.

정 작가는 이 작품으로 만해문학상과 요산 김정학문학상, 5·18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번 북토크에서 정 작가는 작품을 쓰게 된 배경과 의도, 해방이후 70년대 현대사 이야기 등을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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