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20억 투입, 자작천 3.56km 정비

▲ 제천시 청사 전경. 사진=제천시제공
▲ 제천시 청사 전경. 사진=제천시제공

충북 제천시는 자작동 일원 침수위험지역의 정비 사업비를 당초 152억원에서 220억원으로 68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 ‘자작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의 위험 상황과 사업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곳 주민들의 실정을 알리고 건의해 국·도비 68억원을 증액 받았다고 설명했다.

‘장치미못’으로 흐르는 자작동 자작천은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으로 교량이 잠기고 주택·농경지가 침수돼 주민 피해가 발생해 왔다.

시는 사업비(220억원) 추가 확보로 자작천 3.56km를 정비하고 노후교량 13개소를 재 가설 등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작지구 침수위험지역 정비 사업으로 이곳 주민들의 재해예방을 위한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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