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호안 30km, 교량 42개소 조성 등 790억원 '투입'

▲ 지난 6일 봉양읍 삼거리 마을회관 앞에서 진행된 하천복구사업 준공식 모습. 사진=제천시제공
▲ 지난 6일 봉양읍 삼거리 마을회관 앞에서 진행된 하천복구사업 준공식 모습. 사진=제천시제공

충북 제천시는 지난 2020년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호우피해를 당한 87개 하천 복구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최근 2020년 7, 8월 피해가 발생한 87개 하천 호안 30km, 교량 42개소, 뚝마루포장 20km, 낙차보 40개소 등을 조성·완료했다.

이번 복구사업에는 총사업비 790억원(국비 773억원, 도비 8억원)이 투입돼 하천 기능을 회복하고 50년 빈도의 하천정비 기본계획에 맞춰 개선 정비됐다.

전영훈 시 하천팀장은 “이번 복구사업을 통해 개선 복구된 지역의 하천은 50년 빈도의 하천정비 기본계획에 맞춰 재건설된 만큼 지역주민의 안전과 생활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시는 지속적인 하천 정비를 추진해 폭우와 태풍에 대비해 나갈 방침이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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