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제조창 본관 3층
한국공예관 갤러리서
단행본 59권 등 선 봬

충북 청주시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주최하고 (사)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오는 12~21일 문화제조창 본관 3층 청주시한국공예관 갤러리 2-1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책이란 매체를 통해 개개인의 낯선 인생을 친근하게 관찰하며 공감대를 형성해 볼 수 있는 문화 체험이라는 점에서 '변화의 시작, 낯선 인생 채워 읽기'가 콘셉트다.

우수작을 포함한 단행본 59권과 북아트 17점이 전시된다.

올해로 17회인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直指)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자신만의 기록을 책으로 남기고 싶은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7월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 결과 62편이 접수됐고 이 중 1차 심사를 통해 출판 도서로 59편을 뽑았다.

이어 59편을 지난 10월 12일 2차 심사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6편, 장려상 7편 등 14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전시회 개최 당일엔 우수작 시상식도 열린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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